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크림 대교 붕괴 사건 (문단 편집) === [[러시아군]]의 보급 차질 === 크림 반도는 헤르손을 포함한 북부가 교전 지역인 상황에서 크림 대교가 붕괴되는 경우 육로로는 완전히 고립되기 때문에 러시아 입장에서 이번 사건은 굉장히 위협적인 문제라 볼 수 있으며 크림 반도는 크림 대교가 없으면 육로로는 러시아와 완전히 단절되고 선박과 항공기로 밖에 수송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러시아의 크림 반도 영향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https://www.reddit.com/r/ukraine/comments/y4f05q/an_interesting_analysis_of_the_logistics_in_the/|#]] 마리우폴 봉쇄를 위해 개전 초에 진행된 우크라이나 남부철도의 파괴와 잇달은 전투 및 러시아군에게 점령당한 멜리토폴과 토크마크 지역의 우크라이나 파르티잔의 철도 사보타주 등으로 인한 교통망 붕괴, 잔코이 역에서 일어난 화재, 크림 반도 비행장의 손상 등 보급선에 타격이 가해진 상황이다. 크림 반도가 아직 러시아의 통제 하에 있고 그 면적이 상당히 넓기 때문에 비교적 착륙지 선정이 자유로운 헬리콥터를 통한 보급을 시도할 수는 있으나 철도 및 트럭을 통한 육로 운송량과는 격차가 상당하고, [[베를린 봉쇄|베를린 공수작전]]처럼 1분에 1소티 수준을 넘는 대규모의 헬기나 수송기 수송단을 꾸려야 그나마 유지가 가능한 수준인데 육로에 비하면 한계가 명확하다. 그나마도 베를린 봉쇄 당시에는 상대적으로 열세였던 소련 측이 차마 서방연합군의 수송기나 서베를린 영토에 함부로 손을 대지 못하여 단순하게 육상 보급로만 차단한 상황이었지만, 현재는 우크라이나가 이미 크림 전역에 대해 타격을 진행하는 상황이고 러시아군이 제공권도 완전히 장악하지 못해서 [[통상파괴전]]을 하듯 우크라이나가 전투기나 지대공 미사일 등으로 얼마든지 공중수송을 방해할 수 있는데다 크림 반도의 인구수도 당시 서베를린 못지 않은 수준이다. 그나마 남은 크림 북부의 보급로들은 계속 전선이 후퇴 중인데다가 우크라이나의 [[M142 HIMARS]]와 드론의 사거리에 들어오기 때문에 위험도가 높다. 그야말로 남부 전선의 '''분수령'''이 될 만한 사건이다. 이렇게 되면 남부 전선의 러시아군에 큰 악재가 터진 것인데, 가뜩이나 [[우크라이나 가을 공세|동부 지역에서의 전황 악화]]로 [[2022년 러시아 동원령|동원령]]까지 내린 상황인데 크림 대교가 이 지경이 되어서 더 난감해진 상황에 처했다. 아직까지는 헤르손 지역이 건재하기에 '버틸 만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이마저도 우크라이나의 공격 탓에 얼마나 오래 지탱될지 장담할 수 없는데다가 이젠 크림 대교까지 공격당해 보급에도 타격이 가해진 상황이라 한계도 명백할 수 밖에 없다. 크림 대교가 없어지면 헤르손과 크림 반도로 통하는 보급로는 [[자포리자주]]를 지나는 육로밖에 남지 않게 되는데, 이미 이곳은 [[빨치산|파르티잔]]의 활동이 왕성한데다 보급로가 한 지점으로 특정되기 때문에 [[M142 HIMARS|HIMARS]] 등의 우크라이나군의 정밀 타격에 더욱 취약해지는 상황이 되었다. '''간단하게 크림 대교가 무너지면 보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며''' 이에 남부전선에 큰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이에 대하여 러시아는 합병 지역으로 통하는 통합 보급로가 있으므로 보급상의 차질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HS20tlJZQM|#]] 러시아군이 10월 말부터 도네츠크 주 파울리우카에 무리한 공세를 강행하고 있는데, 이는 볼노바하의 철도를 조금이나마 안정적인 보급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다. 만약 우크라이나군이 볼노바하와 그 주변부를 탈환하게 되면, 보급로가 전선에 매우 가까워져 위험하기 때문이다. 또한 남부전선은 크림 대교의 보급에 의지했어서 설사 러시아군이 볼노바하의 철도를 이용하더라도 매우 먼거리에서 보급해야 하기 때문에 상황은 해소될 수 없는 처지다. 게다가 라이브맵을 보면 크림 반도로 향하는 우크라이나 남부 철도는 헤르손 방면과 멜리토폴 방면으로 총 두 군데인데, 그중 멜리토폴 방면은 중간이 다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가 헤르손에서 했던 것처럼 정밀 타격으로 이쪽을 부숴 버리면 최전선인 헤르손 방면까지 돌아가야 한다. 이후 러시아군이 헤르손에서 철수하려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헤르손쪽 다리들만 해도 여러 번 공격받아서 사용조차 못하는 처지고 크림 대교마저 손상을 입어서 더 버티기 힘들 수 밖에 없다. 결국 11월 10일, 헤르손 주의 러시아군에 철수 명령이 떨어졌고, 이는 다음날 우크라이나군의 반격과 '''[[헤르손 전투/탈환전|헤르손 시 탈환]]'''으로 이어졌다. 사실상 크림 반도로 향하는 철도는 멜리토폴 한 군데밖에 없어진 셈이다. 특히나 우크라이나군이 남부쪽으로 계속 진격할 게 뻔하고 무엇보다도 군사적 요충지인 헤르손 시를 탈환해버리는 바람에 헤르손 시에서 크림 반도를 견제할 수 있으니 그냥 자포리자쪽으로 돌아서 남부 전선을 야금야금 탈환할 여지도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을 탈환한 이후로 러시아군이 부랴부랴 방어선 및 참호를 크림 반도에 건설하는 등 수세로 돌아선 상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